문화/축제
세계장미축제 '미리 보는 곡성역사박물관' 홍보관 운영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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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16일~25일) 동안 '미리 보는 곡성역사박물관'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홍보관은 곡성역사박물관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곡성의 섬진강, 곡성의 불교문화유산, 곡성의 설화라는 3가지 주제로 전시된다.
'곡성의 섬진강'에서는 섬진강 주변 출토유물, 역사문화, 자연문화를 사진으로 볼 수 있으며, '곡성의 불교문화유산'에서는 곡성군 전통사찰 및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불교문화유산을 지도를 통해 안내하며, 올해 국보로 승격된 적인선사탑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적인선사탑의 이미지 중 일부를 퍼즐로 맞춰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곡성의 설화'에서는 조선 명장 마천목 장군의 설화와 관음사 연기설화인 원홍장 설화와 함께 「마천목좌명공신녹권」(영인본)과 「옥과현성덕산관음사사적」(복사본)를 전시하여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조상래 군수는 “곡성역사박물관 건립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와 더불어 곡성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곡성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역사박물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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