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어민 행복지수 5.61점 그쳐… 서삼석 "어가 소득 안정·경영 안전망 절실"

안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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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국회의원이 발표한 '2026 어업인 의견조사' 결과, 어민 50.6%가 미래를 비관했으며 행복지수는 5.61점에 그쳤다. 소득 안정과 인력 대책이 시급하다.
서삼석 국회의원이 발표한 '2026 어업인 의견조사' 결과, 어민 50.6%가 미래를 비관했으며 행복지수는 5.61점에 그쳤다. 소득 안정과 인력 대책이 시급하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국 수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식조사에서 어민 절반 이상이 어업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전망했으며, 행복지수 역시 국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여론조사기관 티브릿지에 의뢰해 전국 수협 조합원 1,200명을 조사한 ‘2026년 어업인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0년 후 어업 미래를 비관적으로 본 응답은 50.6%로 2020년 첫 조사(46.2%)보다 4.4%p 늘었다. 어민 행복지수는 평균 5.61점에 머물러 한국인 평균(6.56점)과 세계행복보고서 한국 수치(6.04점)보다 낮았다.

 

정부에 요구하는 최우선 정책으로는 '어가 소득 안정 및 경영 안전망 구축'(47%)이 1위를 차지했고, '어업재해 대응 및 보상 강화'(39%), '수산자원 관리 및 보전 강화'(37%)가 뒤를 이었다. 어업 인력이 충분하다는 응답은 6%에 불과했으며, 71%는 추가 대책을 요구했다.

 

빈집 관리 정책 불만족 비율은 40.1%로 나타났다. 해결책으로 어민 10명 중 4명이 귀어·귀촌인 대상 빈집 리모델링과 거주 지원을 꼽았다.

 

조직 개편 요구도 구체화됐다. 수산 전담 차관 신설에 55%가 동의했으며, 수협회장 직선제 도입 찬성 의견은 46.8%로 반대보다 3배 이상 높았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대해서는 찬성 33%, 반대 29%로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 반대(31.1%)가, 50대 이상에서 찬성(34.4%)이 우세를 보였다. 피해 대책으로는 폐업지원금과 피해지원 직불금 확대(42.5%) 요구가 가장 높았다.

 

서삼석 위원장은 어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소득 안정, 재해 대응, 인력난 해소 등 실질적 대책과 통상 피해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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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국회농해수위#어업인의견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