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올해 임용시험 선발 인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쟁률 하락

[중앙통신뉴스] 22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선발 인원이 지난해보다 63명 증가한 217명으로 결정되었지만, 지원자 수는 1,298명으로 56명 증가에 그쳐 평균 경쟁률은 6.0:1로 지난해의 8.1:1보다 낮아졌다. 이는 교육행정 직렬에서 143명이 선발되는 가운데 911명이 지원하여 6.4: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관련이 있다. 

특히, 조리(일반) 직렬은 8명 모집에 132명이 지원하여 16.5: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록연구 직렬은 1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10: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러한 변화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인사 정책과 지원자들의 관심도에 따라 달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에 실시되며, 시험 장소는 6월 2일에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원자 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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