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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국 도의원, 시외버스 적자 구조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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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나광국 도의원, 시외버스 적자 구조 개선 촉구

박종하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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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국 도의원
[중앙통신뉴스] 전남도의원 나광국(더불어민주당·무안2)이 4월 16일 2025년도 건설교통국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시외버스의 적자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현재 도비만 160억 원이 투입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국비 확보와 운영체계의 전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의 자료에 따르면, 도내 218개 시외버스 노선 중 179개 노선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전체 노선의 82%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시외버스 적자 보전을 위해 추가된 예산은 20억 원으로, 총 160억 원이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나 의원은 "지속적인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시외버스 이용객과 서비스 수준이 오히려 저하되고 있다"며,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정부의 벽지노선 지원사업 등 국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도민의 실제 수요에 기반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외버스 운영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인구 감소가 계속되는 현실에서 현재의 방식으로는 적자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광역 대중교통 서비스를 실현하려면 혁신적인 구조적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전남도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내년에는 반드시 시외버스 노선에 대한 국비를 확보하고,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전남도의 광역대중교통 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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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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