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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여의도에서 '유자라면 시식 행사'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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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흥군, 여의도에서 '유자라면 시식 행사' 대성황

박만석 기자
입력
수정2025.04.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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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중앙통신뉴스=박만석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용민)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가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행사 첫날에는 600여 명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둘째 날 150명의 방문객을 유치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무려 1,200여 명이 시식에 참여하며 행사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준비된 재료가 조기에 소진되는 진풍경이 펼쳐졌고, 유자라면을 맛보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유자라면의 재료와 구매처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으며, 고흥몰에 입점된 제품을 찾는 시민들도 많았다. 이러한 반응은 고흥의 특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며,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지역 농수산물 홍보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에는 유튜버 3명이 현장을 직접 취재해 콘텐츠를 제작했고, 라디오 생중계와 현장 인터뷰도 함께 진행되어 미디어 노출 효과가 상당했다. 고흥군이 의도한 '고흥 유자의 새로운 활용'과 '미식 콘텐츠로서의 잠재력'이 자연스럽게 전달되었다.

군 관계자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유자라면의 상용화와 함께 고흥 미식 콘텐츠의 도시 확산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흥 유자라면은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레시피로, 이유석 셰프와 협업해 닭 육수와 유자의 은은한 향을 조화롭게 살린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미식 콘텐츠의 경쟁력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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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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