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호타이어,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출전 준비 완료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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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2014년 창단 이후 국내 모터스포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2023년 시즌에는 개막전부터 더블 포디엄을 차지하며 드라이버와 팀 종합우승을 기록, 시즌 내내 주도권을 유지했다. 올해부터는 '금호 SL모터스포츠'라는 공식 팀명으로 출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위해 팀은 실력파 드라이버 이창욱과 노동기를 기용하여 더욱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창욱 선수는 2023년 슈퍼6000 클래스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하며 모터스포츠 세대교체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노동기 선수는 2020년과 2021년 두 시즌 동안 엑스타 레이싱팀에서 활약하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차량은 금호타이어의 '엑스타(ECSTA) S700'과 '엑스타(ECSTA) W701'을 장착하여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이러한 타이어 성능은 경기에서 중요한 경쟁력을 제공하며, 우승을 향한 도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의 김영진 전무는 "2025 시즌을 맞아 최고의 드라이버 라인업과 타이어 성능을 완성했다"며, "금호타이어의 첨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으로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 eN1 클래스에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및 팀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이 클래스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레이스로, 전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차 레이스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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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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