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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전투비행단, 감사의 마음 나누는 특별한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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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군 제1전투비행단, 감사의 마음 나누는 특별한 프로그램 진행

박종하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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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로 선정된 권혁민 상병(가운데)이 사연이 적힌 종이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상병 이준혁) ⓒ공군1전비
[중앙통신뉴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2주간 건강한 병영환경을 만들고 장병들 간의 감사함을 나누기 위해 「군종실에서 대신 전해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장병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신뢰를 쌓고 따뜻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여 장병들은 각자의 사연을 군종실로 보내면, 군종실에서는 이를 선정하여 해당 부서로 위문 간식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2주간 접수된 사연들은 전우에 대한 감사, 동료가 준비해준 따뜻한 식사에 대한 고마움,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동료들을 향한 격려의 메시지로 가득했다. 이러한 사연들은 평소 직접 표현하지 못했던 진심 어린 이야기들이었다.

군종실은 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사연을 선정했고, 이 사연들은 해당 부서로 위문 간식과 함께 전달되었다. 선정된 장병들은 간식을 전우들과 나누며 따뜻한 우정을 확인했다. 특히, '가장 특별한 사연'으로 선정된 공병대대 환경/급수반 이종근 상병의 이야기가 주목받았다.

이 상병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전우들을 챙긴 선임병에 대한 감사를 사연에 담았다. 그는 비행단 전체의 환경·급수환경 점검을 책임지며, 혹독한 여름과 겨울에도 항상 수고한 선임병에게 간식을 전했다. 이종근 상병은 "늘 미소와 따뜻한 말을 건네주던 선임 덕분에 힘든 일도 기꺼이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승원 대위 군종실장은 "장병들과 소통하다 보면 마음속에 담긴 많은 이야기를 느낄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장병들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의 고마움을 표현하는 병영문화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장병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병영환경을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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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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