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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사회단체협의회, 전라남도청 항의 방문해 지원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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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함평사회단체협의회, 전라남도청 항의 방문해 지원 이행 촉구

박종하 기자
입력
수정2025.04.14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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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윤진호 전라남도 기획실장, 우 오민수 함평군사회단체협의회장
-함평군 공항 유치 철회 조건 이행 촉구
-RE100 국가산업단지 100만 평 유치 등
-1조 8천억 규모 정책사업 조기 집행 요구


[중앙통신뉴스] 함평군 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전라남도청을 항의 방문하여 광주 군공항 유치 철회를 조건으로 하는 전라남도의 지원 약속 이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오민수 회장을 비롯한 9명의 부회장이 참석해 관계자와 면담을 나누며, 지역의 경제 자립과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조치의 필요성을 힘주어 강조했다.

협의회는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 계획신도시 조성, 데이터센터 유치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을 제안하고, 2023년 9월 5일에 발표된 1조 8천4백억 원 규모의 정책사업 조속 집행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윤진호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지사와 함께 관련 요구 사항을 면밀히 검토한 뒤, 다음 주 중 회신하겠다"고 답변했다.

오민수 협의회장은 "전라남도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즉시 집회를 신고하고, 1인 시위와 단체 집회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하며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번 항의 방문은 지역 발전을 위한 도 차원의 실질적 이행을 압박하는 신호탄으로, 향후 전라남도와의 협상 전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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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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