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녹동항 드론쇼’ 4월 12일 화려한 개막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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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쇼는 고흥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며, 200대의 드론에 불꽃을 부착한 특별한 연출로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은 맛있는 먹거리로도 유명한데, 장어구이와 장어탕을 비롯한 다양한 계절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와 푸드 트럭이 운영된다.
고흥군은 역대 최대 규모의 드론쇼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고흥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를 받아 교통 통제를 실시하고,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드론쇼는 매주 토요일에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개최되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녹동항 드론쇼는 고흥군의 관광 히트 상품이다. 더욱 특별한 구성으로 많은 관광객이 고흥을 찾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부터는 매월 한 차례 고흥읍에서도 드론쇼와 버스킹 공연을 개최해 군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고흥군에 따르면, 2023년 첫선을 보인 드론쇼는 2년 동안 52회 개최되어 약 4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350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고흥군은 강우나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관람객들은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고흥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를 통해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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