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과 전통시장 화재 예방순찰 나서

[중앙통신뉴스] 광주 동부소방서(서장 문희준)는 겨울철 화재 취약 시기를 맞아 동구 관내 전통시장 4곳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야간 화재 예방순찰을 실시하며 안전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인시장 등 4개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적인 교류와 상업 활동의 중심지로,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부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시장 내 안전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예방 순찰은 2월 말까지 진행되며, 동부의용소방대원 60여 명이 참여하며 주요 활동으로는 전통시장 내 소화기 점검,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한 장애물 제거, 난방기구 및 화재 취약 요소에 대한 안전 조치 등이다.

순찰 중에는 상인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화재 대처 요령 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소화기와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초기 대응 방법을 소개해 시장 내 안전 의식을 높이는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용유 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였다.

문희준 동부소방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화재 예방 활동에 참여해 주신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겨울철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부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다양한 전통시장 화재 예방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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