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영 장흥군 부군수, 이임식에서 300만원 장학금 기탁

[중앙통신뉴스]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가 6월 30일 오전 이임식에서 인재육성기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하며, 장흥군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부군수는 장흥군 개청 이래 첫 부이사관 부군수로서의 영광을 느끼며, 그동안 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천영 부군수는 1990년 신안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화순군을 거쳐 1995년부터 전라남도에서 다양한 주요 보직을 맡아왔다. 그는 전남도청 예산담당관실, 자치행정과, 관광정책과, 감사관실 등에서 근무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다. 2024년 1월 장흥군에 부임한 이후에도 서부권 등산학교와 관산읍 옥당지구 뉴빌리지 공모 등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중앙부처와 전남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 부군수는 “김성 장흥 군수님을 모시고 직원들과 군정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뛰었던 것이 가장 큰 행복이었다”며, “장흥과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며 응원하면서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