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성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대출이자 연 3% 지원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보성군이 경기 침체와 운영난에 부딪힌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우기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 군은 6월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6년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보성군이 직접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일부를 대신 부담하는 제도다. 관내 사업장 50곳이 우선 대상으로, 대출 실행 후 2년 동안 매년 3%의 이자를 지원한다. 1년에 최대 90만 원, 2년간 최대 18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고,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 원(연 5.5% 이하 금리)으로 설정됐다.

 

지원 대상은 보성군에 주소를 두고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단, 유흥주점이나 전자상거래 소매업, 성인용 게임장, 일부 전문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 절차도 간편하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순천지점에서 보증서만 발급받으면, 보성군청 경제교통과에 관련 서류를 제출한 후 군과 협약을 맺은 15개 금융기관 중 한 곳에서 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금융기관에는 광주은행, NH농협, 지역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수협 등 지역 기반 금융회사가 모두 포함됐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이차보전 사업이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보성군#소상공인지원#대출이자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