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담양 극한호우, 중학교 인근 도로·온천 지하실 침수
전정호
입력

[중앙통신뉴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남 담양군 봉산면 삼지리 지역에 시간당 7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총 158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특히 중학교 인근 도로와 온천 지하실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홍수 경보 발효 호우로 인해 담양군 삼지교에는 홍수주의보가 홍수경보로 격상되는 등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한편 담양군은 2020년 집중호우 피해를 경험한 후, 담양읍, 봉산면, 수북면, 대전면 일원에 반룡, 삼지, 황금, 태목 등 4개소의 배수펌프장을 신설하는 등 호우 대비 인프라를 강화해왔다.
전정호 기자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