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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딸’ 유해란  LPGA 메이저 챔피언십 우승… 나눔 행보도 화제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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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홍보대사 유해란 선수가 LPGA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대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장학금과 고향사랑기금 기부 등 따뜻한 나눔 행보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영암군 홍보대사 유해란 선수가 LPGA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대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장학금과 고향사랑기금 기부 등 따뜻한 나눔 행보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영암군 홍보대사인 유해란(금정면 출신)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세계 무대를 제패한 성과와 더불어 고향을 향해 지속해 온 기부 행보가 전해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유해란은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3년 LPGA 신인왕 등극 이후 첫 메이저 우승이자 투어 통산 4승째다. 첫날 선두에 10타 뒤졌던 격차를 뒤집은 우승으로, LPGA 역사상 62년 만의 대역전극이자 한국 선수 역대 21번째 메이저 제패다.

 

세계 최정상급 골퍼로 도약한 유해란은 영암군 금정면에서 자라며 고향과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동안 인재육성장학금 2,000만 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 소아청소년과 고향사랑기금 500만 원을 쾌척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전개했다. 2023년부터는 영암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메이저 우승은 영암군민에게 큰 자긍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전의 가치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유해란 선수의 메이저 우승은 영암군민 모두의 자랑이자 한국 스포츠의 경사”라며 “최고의 자리에 올라도 고향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준 유 선수에게 감사하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선수의 성취가 지역 청소년들의 본보기가 되도록 군에서도 교육과 체육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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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유해란#lpga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