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안군 광주 군 공항 협상 공식 입장…“민간공항 선 이전·1조 지원 필수”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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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이 2일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입장문을 통해 민간공항 선 이전, 1조 원 지원 등 3대 조건 이행 로드맵을 촉구하며 일방적 추진에 반대 뜻을 분명히 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무안군이 광주 군 공항 이전 협상과 관련해 군민 권익 보장과 실질적 상생 방안 마련을 골자로 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무안군은 2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국토방위라는 국가적 책무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 공항 이전 사안에 유연하게 접근해 왔음을 재확인했다. 다만 협의 진행 과정에서 무안의 권익과 미래 비전이 확실하게 담보돼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특히 군은 지난해 12월 6자 협의체 공동발표문에 명시된 ‘무안군 3대 요구조건’이 상생을 가름할 핵심 선결 과제임을 못 박았다.

 

무안군이 제시한 선결 조건은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先) 이전, 전남광주특별시와 정부 차원의 1조 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이다. 광주에 첨단산업 발전 혜택이 집중되는 동안 무안이 일방적인 부담을 떠안아서는 안 된다는 논리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정부와 관계 지자체를 대상으로 6자 공동발표문에 포함된 요구사항을 실현할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군은 이러한 선결 조건들이 가시화되면 국방부의 이전 후보지 선정 회의 등 후속 행정 절차에 지체 없이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지역 사회의 신뢰와 군민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밀어붙일 경우 수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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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광주군공항이전#무안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