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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곰팡이 쌀 공급 논란…서삼석 의원 "관리체계 전면 재점검 필요"

안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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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국회의원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에서 곰팡이 쌀이 유통된 점을 지적하며 농식품부와 aT에 공급업체 선정 및 유통·품질 관리체계의 전면 재점검을 촉구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에서 곰팡이 쌀이 유통된 점을 지적하며 농식품부와 aT에 공급업체 선정 및 유통·품질 관리체계의 전면 재점검을 촉구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임산부에게 지원되는 친환경농산물에서 곰팡이가 발생했다는 소비자 민원이 잇따르면서 정부의 품질 및 공급 관리 체계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관리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민간 공급업체가 제공한 쌀에서 곰팡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시작 후 등록된 후기 9건 가운데 4건이 곰팡이 피해를 호소했으며, 이 중 2건은 생산 및 포장 단위가 같은 제품으로 조사됐다.

 

곰팡이가 발생한 곡류는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 등 독소 유발 우려가 크다. 그러나 주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의원실 지적 전까지 해당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업체는 2025년에도 동일한 민원이 접수된 바 있으며, 권고기준과 달리 쌀을 상온에 보관해온 사실도 확인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민원 대응 교육 부족과 지자체 위임에 따른 실태 파악 미비 등 사후관리 허점도 함께 나타났다. 현재 해당 제품은 판매가 중지된 상태다.

 

서삼석 의원은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임산부 먹거리에서 유사 사고가 반복되는데도 당국이 뒤늦게 인지했다”며 “공급업체 선정부터 보관·유통, 민원 수렴까지 전 과정을 재점검하고 문제 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즉시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안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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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임산부친환경농산물#곰팡이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