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첫 임시회 개회 추경안 및 행감 계획 심의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영광군의회(의장 조일영)가 제10대 의회 개원 후 첫 의원간담회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주요 군정 안건 12건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소산업 조례 개정, 거주시설 부지 매입, 행정기구 개편, 보건소 신축 등 예산 증액과 조직 비대화 우려가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고강도 심의가 진행됐다.
의회는 인구교육정책실의 거주시설 조성 부지 매입 계획안을 두고 공유재산관리계획 관리 부실로 사업비가 크게 늘어난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투자 대비 인구 유입 실효성을 명확히 따지고 공실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요구다.
아울러 당초 167억 원에서 329억 원으로 사업비가 배 가까이 급증한 보건소 신축사업에 대해서도 열악한 군 재정을 감안해 군비 부담 최소화 방안을 다시 가져올 것을 지시했다.
국 단위 조직 신설을 골자로 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에 대해서도 제동이 걸렸다. 의원들은 군수와 부군수의 결재 권한이 하부로 이양되지 않는다면 단순 결재 단계 증가로 행정 효율만 떨어뜨린다고 비판하며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재보고하라고 통보했다. 수소산업 육성 조례안 역시 구체적인 가시화 성과가 부족해 면밀한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영광군의회는 오는 7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제296회 임시회를 열고 상반기 업무 추진 상황 보고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 부의 안건을 최종 심의한다.
조일영 의장은 정책 검증의 중대 분수령이 될 이번 첫 임시회에서 군민을 위한 철저한 안건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