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교육청 출범 첫 인사… 5급 이상 고위직 대규모 단행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역사적인 출범 이후 첫 고위직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전남과 광주로 이원화되어 있던 교육 자원을 결집하고 신설된 기획조정실을 주축으로 조직 안정을 꾀하겠다는 포석이다.
전남광주교육청은 오는 7월 22일 자로 5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 인사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광주청사 62명(승진 9명, 전보 등 53명)과 전남청사 118명을 아우르는 통합교육청 최초의 대규모 인력 재배치다. 교육행정 체계의 일원화와 한시 정원 및 신설 조직의 업무 분담에 중점을 뒀다.
인사안에 따르면 3급 부이사관 승진 및 보직 발령이 두드러졌다. 광주청사에서는 김영대 재정과장이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으로, 김수정 교육협력관이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으로 각각 승진해 배치됐다. 전남청사에서는 대외 소통을 총괄할 홍보담당관에 강성근 운영지원과장을, 기획조정실 조직기획담당관에 김종훈 예산과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 보임했다.
아울러 김종오 총무과장이 기획조정실 재정전략기획담당관으로 이동하는 등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전진 배치됐다. 4급 서기관 승진자는 노진희, 김진영, 안선덕, 양계숙, 김두석, 김형렬 등 6명이다. 5급 사무관급 인사에서는 학교 현장 지원과 지자체 협력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들을 대외협력 및 교육지원청 과장급으로 중용했다.
통합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인재 양성과 초광역 교육통합 등 굵직한 핵심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밀어붙일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능력과 성과 중심의 탕평책을 실현했다며, 이번 조직 정비를 동력 삼아 전남광주가 대한민국 교육의 새 기준이 되는 K-교육특별시로 도약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