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수정 북구청장 민선 9기 첫 행보는 침수 취약지 현장점검으로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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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북구청장 1호 결재…‘수해 취약지역 예방 종합계획’ 전격 가동
신수정 북구청장이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취임식을 취소하고 침수 취약지를 점검했다. 1호 안건으로 수해 예방 종합계획을 결재하며 인명 보호를 위한 비상 행정 체제를 가동했다
신수정 북구청장이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취임식을 취소하고 침수 취약지를 점검했다. 1호 안건으로 수해 예방 종합계획을 결재하며 인명 보호를 위한 비상 행정 체제를 가동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신수정 민선 9기 북구청장이 임기 첫날인 1일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호우 피해 우려 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전개했다. 

이번 행보는 이날 새벽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오전 7시를 기해 북구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격 결정됐다. 

현장 점검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보았던 용강동 일대와 드론 공원, 구 산동교, 신안동 등 상습 침수 취약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신 청장은 수해 방지 시설물의 가동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배수 불량 등 위험 요소를 발견하는 즉시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취하도록 산하 부서에 지시했다.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이 행정의 최우선 책무라는 판단이다.

현장 점검을 마친 신 청장은 집무실로 복귀해 ‘수해 취약지역 예방 종합계획’을 1호 안건으로 최종 결재했다. 기후 위기성 집중호우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애는 7개 핵심 추진 과제가 즉각 가동된다.

이번 대책의 중점은 현장 중심의 신속한 초기 대응력 강화다. 북구는 호우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일선 동장에게 ‘주민 대피명령권’을 즉각 부여하기로 했다. 관내 27개 동의 지역적 특성과 상습 침수 구역 정보를 반영한 동별 맞춤형 재난 상황 운영계획도 수립된다. 정보 취약층인 고령자와 장애인 농가 및 가구에는 위험 징후를 실시간 전달하는 재난정보 수신기가 순차적으로 보급된다.

상습 침수지에 대한 물리적 인프라 보강과 현장 검증도 병행된다. 지난해 수해가 집중됐던 신안교 주변에는 재난 예경보 방송 장치와 재해 안내 전광판이 확충된다. 관련 공무원과 수해 피해 주민이 참여하는 전담 TF팀도 이달부터 운영된다. 

북구는 차수판 설치 등 단기 과제와 7개 권역 중장기 수방 대책을 속도감 있게 완수하는 한편, 오는 9일 신안동 일대에서 민·관·소방·경찰 합동 가상 방재 훈련을 전개할 방침이다.

신 청장은 오후에 구청 로비에서 약식 취임사를 독백 형태로 낭독하고 공직자 유관 부서를 순회하며 구정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며 6일부터는 27개 동을 순회하는 현장 소통데이를 가동할 방침이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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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북구청장#취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