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둔 영광, ‘전남형 기본소득’으로 전통시장에 온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연일 이어지는 고물가로 장바구니는 예년만 못하지만, 영광 전통시장 골목골목엔 설을 준비하는 손길과 시장에 울려 퍼지는 사람들의 웃음이 더욱 진하게 느껴진다. 특히 올해 설에는 ‘전남형 기본소득’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해 말부터 모든 군민에게 인당 50만 원씩 영광사랑카드로 지원하고 있다. 이 카드로 명절 음식 재료부터 선물용 특산물까지 지역 내를 돌아다니는 돈 흐름이 빨라졌다.
일부 상인들은 “영광사랑카드 쓰는 손님이 확실히 늘었고, 이전보다 더 많이 구입하는 분들도 많아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기본소득 지급 이후, 명절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 곳곳에서 현금 대신 지역화폐를 내미는 손님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영광군도 미처 신청하지 못한 군민을 위해 ‘전남형 기본소득’ 신청 기간을 2월 20일까지 연장했다. 덕분에 더 많은 이들이 설 명절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설 명절 시장 이용 분위기를 넓히기 위해 영광군청 공직자 100여 명도 나섰다. 오는 2월 13일, 영광시장과 영광터미널시장에서 단체로 장을 보고, 제수용품과 지역 특산물 구매에 힘을 보탠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과 동시에, 영광사랑상품권 애용 홍보도 함께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영광군은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시장 환급 행사도 준비했다. 굴비골영광시장과 영광터미널시장 어디서든 5만 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영광사랑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고, 두 시장의 영수증을 합산하거나 교차 제출한 경우는 환급에서 제외되니 주의해야 한다.
시장 현장뿐 아니라,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영광몰’에서도 설맞이 할인전이 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신선한 지역 농수축산물을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기회다.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구매가 필요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광몰 고객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영광군의 다양한 설맞이 지원 정책들 덕분에, 올해 설 연휴는 지역 상권은 물론 군민 모두에게 더욱 넉넉하고 풍성한 명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형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환급행사부터 온라인 할인전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정책들은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영광군의 노력이다.
이는 시장 골목부터 우리 지역경제까지 다시 활기를 되찾기를 바라는 영광군의 노력이며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이번 설 민생 대책이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경제 회복을 이끄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영광군은 앞장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