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 GO! 걷기로 담양군민, 아동·청소년에 나눔 실천

[중앙통신뉴스]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최근 군민들과 함께한 ‘마음건강 GO! 걷기 기부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그 결실로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학용품세트 1,010개를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지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진행됐다. 군민 1,014명이 스마트폰 걷기 앱을 활용해 참여했고, 목표였던 7천만 보를 두 배 넘는 1억 4천만 보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열정을 드러냈다.

담양군은 이 챌린지를 통해 모인 걸음 수를 의미 있는 나눔으로 연결시켰다. 군은 지역아동센터와 새 꿈터, 드림스타트, 담빛청소년문화의집을 포함해 다양한 아동복지시설에 학용품 세트를 전달하며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작은 응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학용품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 나눔을 실천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