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유자축제 '유자마을 촌캉스', 하루 만에 참가 모집 마감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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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제5회 고흥유자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국내 첫 시도로 선보인 체류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유자마을 촌캉스’가 참가자 모집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최대 유자 산지인 고흥의 양리마을을 배경으로, 농촌의 정취와 자연의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형 숙박을 제공한다.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촌캉스에서 참가자들은 유자밭을 산책하며 유자 따기, 유자청 담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한옥과 정원형 숙소에서 머물며,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깊은 쉼과 지역민의 따뜻한 정을 경험하게 된다.
모집 공고가 나가자마자 높은 관심 속에 단 하루 만에 참가자 접수가 모두 마감되며, 고흥 유자의 인기와 농촌 체류형 관광에 대한 수요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의 자연과 사람, 유자가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진정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고흥 유자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람향기! 유자천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고흥유자축제에서는 유자밭 체험, 유자 특산품 전시, 유자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고흥만의 따스한 정서가 묻어나는 가을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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