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 민관협력 의료·빨래봉사로 지역사회 온기 전달
박은정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영희)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의료 및 빨래봉사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공단은 25일, 진도군 고군면 노인회관을 찾아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 광주광역시 약사회, 한국수자원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협력해 의료봉사와 건강상담, 빨래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는 공단의 진료차량 2대와 전남대병원 의사 8명, 약사 등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 등 200여 명에게 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전문 진료와 처방,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장에는 광주광역시 약사회에서 약 조제 지원까지 힘을 보탰다. 일상에서 건강관리가 쉽지 않았던 지역 어르신들은 전문의료진의 세심한 진료와 건강상담 덕분에 큰 호응을 보였다.
공단과 한국수자원공사는 빨래차량 2대를 동원해 이불 60여 채를 세탁해드리기도 했다. 고령의 주민들이 쾌적한 잠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영희 본부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층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이불 세탁지원까지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정 기자
밴드
URL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진도 의료봉사#사회공헌#전남대학교병원#빨래봉사#고령층지원#수자원공사#건강상담#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