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5년 연속 ‘청년도전지원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해당 사업에서 전국 유일의 연속 수상이라는 점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하거나 장기간 취업 활동을 쉬고 있던 청년들에게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 의지를 되찾고 노동시장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북구는 지난 1년 동안 13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74명의 청년에게 ▲1:1 진로상담 ▲역량 개발 프로그램 ▲취업·창업 연계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었다. 특히 개개인의 상황을 긴밀하게 파악한 후 세부 needs를 반영한 상담이 큰 호평을 받았다.
사업이 종료된 이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무려 97.6%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실제로 참여자 123명이 취업·창업,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다양한 직업훈련에 성공적으로 참여해 노동시장에 복귀했다. 정규 지원이 끝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를 하며 참가자들의 변화를 꾸준히 관찰, 실질적 성과 창출로 이어졌다.
이번 성과에 대해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올해 광주 내 자치구 중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물론 ‘청년성장 프로젝트’, ‘직장적응 지원사업’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을 모두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