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도시 도약 핵심은 국가 지원"..광주시-호남특위 '미래성장 맞손'

[중앙통신뉴스]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광주위원회가 지난 15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국가적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훈 수석부위원장과 위원들,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시청 핵심 부서장들이 참석해 광주가 처한 핵심 현안과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호남 KTX 증편, 광주 신산업선 및 광주~나주 광역철도·광주~전주 고속도로 등 교통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아울러, GIST AI영재고 설립, 미래모빌리티 기능안전 시험기반 구축,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등 신성장 동력 육성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광주는 역사와 문화,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도시로서 미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국가 차원의 전폭적 지원과 맞춤형 정책이 실질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오랜 시간 손에 잡히지 않았던 지역 현안들이기에 이번에 국회 예산과 민주당 정책으로 제대로 풀릴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병훈 수석부위원장 역시 “AI·첨단 기술, 문화·예술,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주가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호남발전특위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호남발전특위와 광주시, 중앙정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광주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