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함평군 라이브커머스 우수 농가, 전국 본선 진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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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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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최근 ‘스마트 농업’ 혁신 모델을 선도하며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받아 전국 무대 출전을 확정했다.

 

군에 따르면 ‘시골손맛’ 정미영 대표와 ‘생알토’ 김선종 대표가 오는 23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2025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전국 본선에 함평 대표로 참가한다. 두 대표는 지난 8월 ‘2025 전라남도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의 라이브커머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함평군의 디지털 농업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불갑산꿀벌농장 꿀벌부부’ 문은희 대표와 ‘돌머리아저씨’ 홍순상 대표도 각각 라이브커머스 및 스마트콘텐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함평군은 3년 연속 전남도 대회에서 수상하며 정보화 농업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두 대표는 ‘카메라 ON, 농업인의 미래 ON AIR!’라는 주제로 전국 각지 농가와 실시간 소통과 판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공부방’에서 꾸준히 콘텐츠 회의와 리허설을 거치며, 라이브 방송 환경을 실제로 구현해 조명, 음향, 상품 구성 등 세부 연출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함평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온라인 마케팅과 브랜드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농업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전국대회 진출은 함평 농업의 디지털 역량이 전국 수준으로 발돋움했다는 의미”라며 “실전형 마케팅 교육과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해 스마트농업 확산의 중심지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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