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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의 새 지평! 조선대치과병원, 예방치과 재개로 '공공·교육적 사명' 극대화
사회

구강 건강의 새 지평! 조선대치과병원, 예방치과 재개로 '공공·교육적 사명' 극대화

박종하 기자
입력
▲예방치과 개소식 사진ⓒ조선대학교
▲예방치과 개소식 사진ⓒ조선대학교

[중앙통신뉴스]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임성훈)이 예방치과를 재개설하며 지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1989년 김동기 교수의 부임과 함께 개설된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예방치과는 이병진 교수의 Hope 11 계속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했다. 2018년 김동기 교수의 정년퇴직과 함께 폐과돼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에 이승현 교수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예방치과가 재개설돼 다시 지역민 곁으로 돌아왔다.

 

현재 전국 11개 치과대학병원 가운데 예방치과를 운영하는 곳은 강릉원주대학교, 단국대학교, 조선대학교 세 곳뿐이다. 치과병원 측은 수익성보다 진료·교육·연구의 공공적 가치를 고려해 재개설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예방치과는 ▲치료 후 계속구강건강관리 ▲치면세균막 관리 및 교육 ▲불소도포·치아홈메우기 ▲아동·노인·장애인 대상 구강건강관리 ▲구강보건 조사와 정책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치과병원은 이번 재개설을 통해 예방 중심 진료 체계를 강화하고, 구강건강의 공공성과 교육적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승현 교수는 “예방치과는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치아를 지켜주는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 지역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훈 병원장은 “예방치과 재개설은 지역의 구강건강 인식 제고와 구강건강 증진의 전기이며, 교육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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