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안경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범죄예방교실 개최
박석장
입력

[중앙통신뉴스]무안경찰서(서장 총경 정성일)는 지난 11일 무안군청과 협력하여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하반기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라오스 국적) 100여 명과 고용주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무안경찰에 따르면, 이번 범죄예방교실에서는 고용주들에게 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 폭행, 폭언 등이 심각한 처벌 대상임을 안내했다. 또한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태국어로 번역된 생활 속 범죄예방 및 대응요령, 체류 외국인 지원정책 등의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범죄 피해 발생 시 즉시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정성일 서장은 "이번 범죄예방교실이 새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의 무안군 체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안전한 무안군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경찰서는 오는 8월 27일까지 고용 외국인의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기간을 운영하며,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박석장 기자
밴드
URL복사
#무안경찰서#법죄예방#인권#외국인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