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완도군,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평가 ‘우수상’…수출 기업도 연이어 성과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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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평가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지난 11월 28일 무안군에서 열린 ‘2025년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완도군은 22개 시·군 가운데 우수상을 받으며 수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과 성장률, 그리고 수출 지원 정책과 해외시장 개척 노력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하게 점검해 정량·정성 평가로 진행됐다.
완도군은 2016년부터 장보고 상단 운영을 통해 국제시장 진출 기반을 닦아왔다. 올해에도 해외 판촉전 7회, 수출 상담회 2회, 국제 식품 박람회 3회 등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펼쳐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같은 날 열린 ‘전남 농림축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도 완도군의 열정은 빛났다. ㈜바다명가, 해미원 영어조합법인, ㈜푸른정식품, 완도바다 영어조합법인 등 관내 주요 수출기업이 수출탑을 수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유)대한물산 정대한 대표는 전남 수출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수출 기업과 군이 함께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고 있다”며 “내년 5월 국제해조류박람회에서 세계 바이어들을 초청해 완도 수산물의 수출 활로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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