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구, 추석 연휴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 본격 가동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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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10월 3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서구는 감염병 예방과 응급진료 체계 구축, 태풍 등 자연재난 대비, 추석 성수식품 안전점검, 물가와 연료 수급 관리, 환경정비, 불법 주정차 단속, 365민원봉사실 운영 등 각 분야 총 31개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집중 지원과 현장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재난·재해, 청소, 의료, 민원 등 각종 상황을 신속하게 챙길 방침이다. 생활폐기물은 10월 5일부터 7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하며, 음식물 줄이기 캠페인도 이어진다. 주민 편의를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22대 정상 가동과 함께, 상무지구 롯데마트맥스 내 365민원봉사실을 연휴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 위기가정 발굴, 인적안전망과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 살피기에 힘쓸 계획이다. 결식 우려 아동 급식, 노인복지시설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명절 전에는 도로조명·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관내 일제 대청소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도 나섰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과 귀성객 모두가 걱정 없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안전·안심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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