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남군, ‘햇빛소득마을’ 100곳 조성 본격 추진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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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에 선제적으로 나서 마을 태양광 발전을 통한 농촌 소득 혁신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올해 안에 11개 면에서 이미 참여 의사를 밝힌 40곳을 포함, 총 100개 마을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대대적인 안내와 상담에 집중하고 있다.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마을 협동조합 등 주민 조직이 주체가 되어 직접 태양광 발전에 참여하고, 발생한 수익을 마을복지, 취약계층 지원, 전기요금 절감 등 지역사회에 나눠 돌려주는 구조다. 사업에 선정된 마을에는 전체 사업비 중 최대 85%까지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융자가 배정되고, 태양광과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시에는 추가 보조사업도 연계 추진을 검토한다.
설치 대상지는 유휴부지와 영농형(논·밭·과수원) 등 다양한 유형으로, 마을별 특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태양광 설비 규모 역시 최소 300kW에서 최대 1MW까지 조성이 가능하다. 특히, 해남군은 재생에너지 종합서비스기업(통합 관리 지원)까지 도입해 초기 기획부터 시공, 운영, 행정절차 지원까지 체계적인 뒷받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아직 참여하지 않은 14개 읍면에도 설명회와 현장 상담을 확대해 전 마을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은 단순한 설비 설치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지역소득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이라며, “해남만의 특색을 살린 성공사례를 만들어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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