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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먹깨비’ 배달앱으로 지역경제 활력…누적 매출 110억 돌파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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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깨비 시·군 매출액 비교 그래프  ⓒ강진군
먹깨비 시·군 매출액 비교 그래프 ⓒ강진군

[중앙통신뉴스]강진군(군수 강진원)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앞세워 지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 중이다. 군은 2026년까지 먹깨비 할인사업을 이어가면서,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진군 전체 산업에서 3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가까이에 이른다. 이 중에서도 지역 자영업자들이 중심이 되는 외식업계와 소매업계를 살리기 위해 군은 2022년 7월부터 먹깨비 앱을 적극 도입했다. 여기에 축제 기간에는 계속해서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주말마다 3천 원씩 할인해주는 이벤트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관내 먹깨비 가맹점 수는 353곳, 누적 주문 건수도 42만여 건을 넘어섰다. 회원 수도 7,700여 명이나 된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성과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매출액이 무려 110억 원을 돌파하면서, 전남 내 여러 시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한 해 인구 3만 2천 명 남짓한 강진군에서 이 같은 실적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특히 ‘강진 청자축제’처럼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배달앱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외식 기회를 주면서, 관광객과 주민 모두의 소비를 촉진시켰다. 동시에, 매출 증가분은 고스란히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돌아간다. 실제로 지역 상인들은 “먹깨비 덕분에 매출의 숨통이 트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2월 21일 토요일에 열리는 제54회 강진 청자축제를 기념해 대형 할인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주말 할인행사 역시 2026년까지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군은 소비자는 물론,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계속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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