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헌혈자, 열무김치.제빵 나눔 봉사활동 실시

[중앙통신뉴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원장 김동수)이 13일 광주김치타운 등에서 광주전남 헌혈자 열무김치 및 제빵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와 (사)따뜻한 사람들의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김동수 혈액원장, 광주 남구의회 남호현 의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 서금석 회장,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 임희선 팀장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7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되는 ‘50일 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이벤트의 일환으로 헌혈자를 추첨 선발하여 진행되었다.

김치타운에서 열린 열무김치 봉사와 동시에 광주 북구 본촌동 레스토랑‘어느멋진날’에서도 헌혈자 15명이 제빵(마들렌) 봉사를 실시해 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 환자들과 광주지역 아파트 단지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었다.

김동수 원장은 “매년 여름철 혈액수급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명나눔 헌혈 뿐만 아니라 물적·인적 나눔의 인도주의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30여일 남은 하절기‘50일간의 사랑의 헌혈릴레이’에 시·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헌혈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혈액원에서는 헌혈자 예우 및 헌혈 증진을 위해 8월 30일에는 헌혈의집 충장로센터에서 김동수 혈액원장의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헌혈과 나눔이야기(5.18 헌혈을 통한 연대와 나눔)’, 9월 13일에는 광주광역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가수 추가열 및 강원석 시인 초청 ‘헌혈자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