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소통·체험·이색 이벤트' 무안 YD페스티벌 14일 개막

[중앙통신뉴스]무안 청년들의 열정과 꿈을 담은 무안 YD페스티벌이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젊음과 에너지가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개막식은 14일 무안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의 멋진 식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된다. 이어 에일리, 민경훈, 케이시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수들이 축하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축제 기간인 15일과 16일에는 전국 댄스 및 밴드 경연대회, 머쉬베놈, 호미들, 국카스텐, 체리필터 등 인기 뮤지션의 무대가 이어지며, 각종 거리 퍼레이드와 댄스파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해병대 군악대, 스포츠 치어리더, 타악 퍼포먼스팀 등 1,000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장, 전통시장 홍보관, 국화 전시 등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다양한 전시·판매 코너도 운영된다. 이 밖에 3X3 농구대회, 디지털 체험존, 청춘 버스킹, 마린챌린지, 4차 산업 체험관 등 체험 프로그램 역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특별 이벤트로는 흰색 상의와 청바지 착용자에게 증정하는 드레스코드 이벤트, ‘보수를 이겨라’ 등 즉석 현장 행사가 마련돼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YD페스티벌은 청년들이 직접 준비하는 무안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젊은 세대가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