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중심도시 광주, 국가AI컴퓨팅센터의 최종 목적지!"

[중앙통신뉴스]광주시가 국가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해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광주광역시는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AI 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는 지난 8월 과기부의 AI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에 이어, 광주를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한 후속 조치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치, 산업, 학계 등 각계각층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국가 차원의 초거대 AI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과 광주의 최적 입지 조건을 강조했다. "AI 3대 강국 도약과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국가AI 컴퓨팅센터를 반드시 광주에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유치위원회는 행정, 국회, 산업계, 언론,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되었으며, 강기정 시장 등 11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광주시는 시민유치위원단 모집과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지역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유치위원회는 유치 전략 자문, 대정부 건의, 전문가 네트워킹,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광주가 AI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고, 이학영 국회 부의장은 "전력 생산, 인력 준비 등을 고려할 때 광주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과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도 광주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끝으로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국가AI 컴퓨팅센터 유치의 최적지"라는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