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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전남 1위' 쾌거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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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25년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적극적인 지원 규모 덕분에 감사패를 수상하며 취약계층 보건 복지 향상에 앞장섰다.
군은 올해도 만 65세 이상 노인 가구를 중심으로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열악한 재정 상황 속에서도 전남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완도군은 지난 2009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래, 주민 누구나 경제적 이유로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매년 건강보험료를 안정적으로 지원해왔다.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약 4억 6천만 원이 투입되어, 월 보험료가 1만 원 미만인 65세 이상 지역 가입자 6만여 세대가 전액 지원을 받았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복지정책 실천의 결실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가볍게 하고, 군민 누구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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