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속가능 귀농 도시’로 도약..귀농귀촌 종합평가 4연패

[중앙통신뉴스]강진군(군수 강진원)이 ‘2025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또다시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 지방소멸 위기라는 현안을 극복하는 선도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강진군은 시대 변화에 맞춰 비대면 교육 플랫폼과 온라인 상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예비 귀농인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또, 정기적으로 간담회와 설명회를 열어 현지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도 힘썼다. 귀농 이후에도 지역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농촌에서 살아보기’와 같은 현장 경험 중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공모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외부 재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보다 탄탄한 자립형 귀농 지원 시스템을 완성했다. 전남도, 중앙정부, 각 시군이 서로 협력하며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높였다는 점도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수도권을 무대로 한 박람회와 찾아가는 설명회도 꾸준히 개최했다. 덕분에 대도시 유입 인구까지 사로잡는 데 성공하며, 상담자와 재방문자가 늘고 지역에 실제 관심을 두는 도시민도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

최영아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진의 귀농 정책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며, “단기 유입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오래 살아가며 뿌리내리는 지속 가능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