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남 예쁜정원 콘테스트' 2관왕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담양의 정원이 전라남도 주최 ‘2026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담양군은 16일, 월산면에 위치한 ‘서린원’이 개인정원 부문 최우수상을, 용면의 ‘리소프’가 생활권 정원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열린 콘테스트에는 전남 17개 시군에서 총 40곳 정원이 출전해 디자인, 생태, 주변 환경과의 조화, 식물의 다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이 중에서 담양 정원이 각각 부문별 1위와 2위로 이름을 올려 지역 정원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서린원’은 30년 넘게 소유주가 직접 가꿔온 개인정원으로, 향나무와 은목서, 동백나무, 팜파스그라스 등 다양한 수목과 화초가 어우러지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숲길을 따라 이어지는 정원길과 깊은 정성이 담긴 공간배치가 높은 점수를 얻은 배경이다. 이곳은 ‘맑음과 고요, 꿈이 깃든 정원’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현대적 감각과 개성이 돋보인 생활권 정원 ‘리소프’ 또한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꾸며졌다는 평을 받으며 우수상에 선정됐다. 다채로운 초화류와 정원 구조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편안함과 싱그러움을 선사한다.
수상한 정원들에는 상장과 시상금, 현판이 주어지며, 향후 민간정원 지정도 검토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남도정원비엔날레(2027년) 개최를 앞두고 담양 정원문화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속 정원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