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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산해도경 프로젝트’ 중앙투자심사 통과..회동관광지 개발 본격화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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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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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추진 중인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 ‘진도산해도경(진경)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회동관광지 일대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전라남도의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산과 바다, 사람이 어우러진 진도만의 아름다운 경관을 전국적으로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300억원(도비 200억 원, 군비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진도군은 고군면 회동관광지 일원에 ‘하늘길 전망대’ 신설과 청소년수련원 리모델링, 지역 특색 체험 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하늘길 전망대’는 진도의 해안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공간 확장과 체험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진도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2025년 11월 건축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지역 특화를 살린 관광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기점으로 진도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진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전국적인 명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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