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제2우주센터 유치 본격화

[중앙통신뉴스] 전남 고흥이 한국형 우주산업 허브로 본격 도약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나로우주센터 인근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군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2026년을 ‘한국형 스타베이스 원년’으로 삼고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그동안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지정,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계 도로사업,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굵직한 성과를 이어왔다. 여기에 사이언스 컴플렉스 국정과제 반영, 2026년 민간전용 엔진 연소시험시설 국비 확보 등도 이뤄내며 우주산업 생태계의 초석을 다졌다.

군은 올해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주요사업과 신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특히 차세대 발사체 발사가 가능한 제2우주센터 유치와 함께, 정책 수립과 기업 육성을 아우르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가칭)을 고흥에 유치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를 위해 인프라 확장, 행정 지원 등을 총력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연구·주거·교육·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고흥만의 융복합 도시 모델로 인구 구조 변화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전환점도 마련할 방침이다.
고흥군은 ▲민간발사체 추적 시스템 구축 ▲우주 지·산·학·연 연합캠퍼스 조성 ▲우주항공기업 기술 자립 지원 ▲초소형 위성 개발 등 다양한 신규사업도 추진하며, 우주산업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공영민 군수는 “나로우주센터에서 새해를 출발하며, 고흥이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이끌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제2우주센터,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복합도시 건설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고흥을 국가 우주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