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성군, 박진우 작가 초청 ‘지속 가능한 정책’ 특강 성황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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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28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보성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제377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제주4·3범국민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한 박진우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지역 행정의 새로운 방향과 미래 비전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날 현장에는 공직자와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진우 작가는 “지방정부가 단순한 행정 집행을 넘어 주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책의 중심에는 숫자가 아닌 사람, 즉 주민의 행복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작가는 “행정은 효율이나 성과에만 집중하기보다, 공감과 과정을 중시해야 한다”며 “공직자들의 창의적 시도가 결국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만들고, 미래를 결정짓는다”고 말했다.

 

서형빈 보성군 부군수는 “이번 강연은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익한 강연의 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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