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제도 개선과 지역 협력 강화 논의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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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국 18개 시·도의 자치경찰제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찰 제도의 미래와 지역별 협력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19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제37차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는 각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과 사무국장, 실무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치안 행정의 현황을 점검하고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치경찰제의 현실적인 운영 방향과 함께, 지역 간 치안 행정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인천의 ‘실버 CPO’와 충북의 ‘우리동네 안심 순찰대’ 등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맞춤형 치안 모델이 주목받았다. 울산에서는 자치경찰의 역할을 시민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는 홍보 강화 전략이, 제주에서는 정책 실무협의체 구성이 제안되는 등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됐다.

 

지난해 업무 결산과 함께 제6대 임원진 선출, 올해 주요 사업계획 확정 등 실질적 변화도 이어졌다. 이어 열린 워크숍에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위한 내륙·해안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대규모 국제행사 안전 관리에 대한 지역 자치경찰의 역할과 사명감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황기연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자치경찰제가 완전히 정착되면 전남은 물론,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치안 서비스가 탄탄히 구축될 것”이라며 현장 실무자들의 열정적 협조를 당부했다.

 

정순관 협의회장은 “18개 시도 자치경찰위원회가 한마음으로 움직여야만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이 조성된다”며, “다가오는 국제행사에서도 최고의 안전 대책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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