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예방 선도'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중앙통신뉴스]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수진)가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위기 청소년 선도와 지역사회 범죄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센터는 올해까지 총 4만 6천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조기 발굴과 통합지원 시스템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의 일탈과 재범을 효과적으로 예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심군학생 온종일케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피해·가해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 등 고위험군 학생들의 정서적·생활적 지지를 강화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여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 딥페이크 등 디지털 유해 환경 차단, 권리 모니터링 및 교육 등 지역사회 연계 활동도 활발하다. 특히 도박문제예방활동단 ‘단박단박’은 3년 연속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장려상을 수상하며 도박 예방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목포 청소년 사랑나눔 콘서트’는 청소년 재능 기부로 운영되어 왔으며, 이 수익금으로 쉼터와 미혼모 시설 등 위기 청소년 지원에 힘을 보태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수진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장관상 5회, 국무총리상 등 각종 정부 포상을 통해 뛰어난 정책 실행력을 인정받아 청소년 복지와 범죄 예방의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