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FC, 전남 중등 축구리그 "1위 석권"

[중앙통신뉴스]장흥FC가 3월부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2025 전국 중등 축구리그 전남권역 리그대회'에서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축구협회가 주관한 경기는 지난 3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약 5개월 동안 매주 주말마다 진행되었다.

전남권역리그에는 고학년부 8개 팀, 저학년부 9개 팀이 참가해 고학년 13경기, 저학년 8경기의 리그전을 치렀다. 그 결과, 장흥FC 고학년부와 저학년부는 모두 1위로 권역리그를 통과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권역리그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전국의 고학년부 64개 팀은 오는 11월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토너먼트 대회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8월 2025 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 저학년부 우승에 이어 이번 성과까지 얻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성인 체육회장도 "11월 왕중왕전 대회에서 장흥을 축구의 명문 고장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