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순군 고난도 사례관리 가구 '주거환경 대혁신' 추진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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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화순군이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군은 최근 동복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에서 대규모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이 이뤄진 가구는 신체적 장애와 경제적 위기, 저장강박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된 상태였다. 오랜 기간 쌓인 폐기물로 인해 내부 공간이 제대로 기능을 못 하고 있었고, 건강과 안전도 크게 위협받고 있었다.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과 통합돌봄과는 현장 실태 파악 후 긴급회의를 소집, 즉각 지원에 착수했다. 환경미화원, 화순지역자활센터, 동복면 의용소방대, 복지기동대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힘을 합쳤다. 이틀에 걸쳐 약 10톤에 달하는 폐기물이 수거됐고,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대대적인 청소와 정비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화순군은 앞으로 가족정책실과 협력해 도배와 장판 등 주거공간 내부 마감재 교체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현장에 함께한 관계자는 “쉽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내 가족의 집을 돌보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보남 화순군 통합돌봄과장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효적인 지원을 늘려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와 현장의 연결고리를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화순군은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 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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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주거환경#복지사각지대#고난도사례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