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남 군정, 청렴군민감사관과 함께 정책 투명성 높인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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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청렴군민감사관’과 소통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행정 실현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명현관 군수와 14개 읍면을 대표하는 청렴군민감사관 15명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에서 군과 감사관들은 지난 7년간 군정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청렴군민감사관 제도의 운영 실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청렴군민감사관들은 행정현장 모니터링,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의, 민원 현장 점검 등 군민 일상에 밀접하게 맞닿은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수집한 목소리는 군정에 적극 반영돼,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감사관들은 군정 개선 아이디어부터 현실적인 정책 제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해남군은 앞으로 청렴군민감사관이 단순한 감시자가 아닌,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정책 발전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에도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 역시 “청렴군민감사관 제도는 군민이 직접 행정에 참여하는 소중한 통로”라며, “감사관 여러분의 실질적인 조언과 활발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렴군민감사관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군민 의견이 행정 전반에 폭넓게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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