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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한국수산자원공단,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위해 '맞손'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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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완도군(군수 신우철)과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이 2026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2050년 탄소중립 국가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7일 완도군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2026년 박람회 홍보 협력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의 성공 개최 ▲기후위기 극복 등 2050 탄소중립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정보 교류와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김종덕 이사장은 “공단은 어장 관리와 수산자원 보호·육성에 앞장서며, 앞으로도 완도군과 함께 해양생태자원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우철 군수는 “해조류는 해양치유와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자원”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국민들이 지속 가능한 바다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내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완도해변공원과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해조류 이해관 등 4개의 전시관을 비롯해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대나무 바다낚시 체험, 해조류 생초 채취 등 다양한 문화·관광·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축제로 준비될 예정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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