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세일 영광군수 1년 성과 발표… “공약 실천·책임행정으로 군민 신뢰 회복”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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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어, 희망을 보다”… 1년간 공약 제도화·책임행정 강화 재생에너지 산업 중심의 ‘영광형 기본소득 도시’ 구상 밝혀 군민 중심의 소통·공감행정으로 지속가능한 영광 비전 제시
▲“군민과 함께 희망의 영광으로” 1년 군정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개하는 장세일 군수   ⓒ영광군
▲“군민과 함께 희망의 영광으로” 1년 군정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개하는 장세일 군수 ⓒ영광군

[중앙통신뉴스] 장세일 영광군수는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단, 부군수, 실‧단‧과‧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군정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번 회견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위기를 넘어, 희망을 보다’를 주제로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 군수는 ▲지역경제 ▲주민복지 ▲농산어촌 ▲문화관광 ▲공감행정 등 5대 분야별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영광군은 2024년 10월 공약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2024년 11월 실천계획 수립, 2024년 12월 50개 공약 확정을 완료하며 공약 이행 체계를 제도화했다.
 

또 군수실 상황판 운영과 주민배심원단 제도 도입으로 공약 추진 과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책임행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장세일 군수는 “군민의 삶을 지키고 보살피는 것이 군수의 가장 큰 책무”라며 “지난 1년은 위기를 넘어 영광의 새로운 희망을 준비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영광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특히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에서 탈락한 데 대해 장 군수는 “아쉬움은 있으나 국회 추가 요구와 향후 공모를 끝까지 대응하겠다”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략산업을 육성해 영광형 기본소득 도시 모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1년간 시행착오와 부족함도 있었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며 군정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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