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함평군, 8년 연속 암 관리 ‘최우수’…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로 주목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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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광주·전남 지역 27개 시군구 가운데 8년 연속 암 관리 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건강관리 선도지역의 이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함평군 보건소는 최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25년 광주·전남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4개 평가 분야(암 예방 사업, 국가 암 검진사업,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 암 환자 관리)에서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2024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함평군만의 체계적인 암 예방·관리가 재조명받게 됐다.

 

특히 함평군은 재가 암환자 관리를 위해 맞춤형 방문서비스와 AI 기반 건강관리, 우울감 해소프로그램,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암 검진 인식 제고를 위한 1:1 상담 및 캠페인 등 다각적인 건강관리 지원책을 펼쳐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으면서 군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이 돋보였다.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은 “암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심하기 쉬운 질병이지만, 조기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각별한 건강관리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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