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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출마 선언… “2026 지방선거 승리 이끌겠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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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전 위원장 사퇴로 생긴 공백 메우기… 10년 만의 경선 돌입 “당원 권리 강화·당정협의회 정례화로 현장 중심 정당 만들겠다” “2026 지방선거 공정 공천·여성·청년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
조계원 의원
조계원 의원

[중앙통신뉴스]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여수시)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출마는 주철현 전 위원장의 사퇴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10년 만에 경선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026년 지방선거의 압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할 핵심 축이 되어야 한다”며, 도당 혁신과 조직 쇄신을 통한 새로운 전남도당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구상인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로 활동한 경험을 언급하며, “전남도당을 국민 속으로 더 깊이 스며드는 생활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 22개 시·군의 광역·기초의원, 단체장, 국회의원이 도민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하겠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을 내놨다.

 

조 의원은 “당원은 민주당의 주인이다. 당원 권리를 강화하고 참여 플랫폼을 구축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여성과 청년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전문가를 적극 영입해 도당 인재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억울함이 없는 혁신 공천 시스템을 확립하겠다”며,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는 단결과 화합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전남의 모든 구성원이 한 식구라는 믿음과 연대 속에 소통과 화합의 전남도당을 만들어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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